2026년 10월 둘째 주(10/5~10/11) 금 시장은 수요일에 아래로 밀렸다가 금요일에 크게 되돌린 한 주였습니다. 금 선물은 4,216.30달러로 마감해 주간 1.3% 올랐고, 지난주 낙폭(3.7%)의 3분의 1가량을 되찾았습니다. 하지만 같은 기간 국내 금은 g당 177,480원으로 2.9% 내렸는데, 한글날 휴장 때문에 금요일 반등이 아직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번 주 금시장 한눈에 보기
이번 주에는 금과 은이 소폭 오르고 달러도 약하게 올랐으며, 국내 금만 내리는 엇갈린 모습이 나타났습니다.
해외 자산의 날짜는 미국 거래일 기준이며, 금요일 장은 한국 시간 10월 10일 토요일 새벽에 마감했습니다. 주중 고점과 저점은 장중 값이 아니라 매일 마감 때의 종가를 기준으로 했습니다. 국내 금 현물은 10월 5일(개천절 대체공휴일)과 9일(한글날)에 거래가 없어서 마지막 거래일인 8일 종가가 주말 가격입니다. 한 줄로 요약하면, 국채금리가 높아 눌린 금이 금리가 잠시 내려오자 하루 만에 반등한 한 주였습니다.
이번 주 자산별 변동률 (10/2 대비 10/9)
국채금리 5.3%와 FOMC 의사록: 수요일 금이 1.35% 내린 이유
주 초반 분위기를 정한 것은 금리였습니다. 월요일 미국 서비스업 경기를 보여주는 ISM 서비스업 지수는 9월 54.9로 8월(55.4)보다 낮아졌지만, 기준선 50을 넘는 확장 국면은 27개월째 이어졌습니다. 눈에 띈 항목은 물가를 뜻하는 지불가격 지수로, 72.6에서 74.0으로 올랐습니다. 지난주 약한 고용보고서로 10월 금리 인상 기대는 크게 줄었는데, 물가 압력은 여전하다는 점이 확인된 셈입니다. 그 결과 미국 10년물 국채금리(10년 만기 국채의 연 이자율)는 월요일 마감 기준 5.31%까지 올랐고, 해외 매체들은 24년 만의 최고 수준이라고 전했습니다.
금이 가장 크게 움직인 날은 수요일이었습니다. 한국 시간 10월 8일 새벽 3시 공개된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연준의 금리 결정 회의) 9월 의사록에는 위원들이 연내 한 번 더 금리를 올리는 것이 적절하다고 본 내용이 담겼습니다. FXStreet에 따르면 9월 인상에는 위원 전원이 찬성했고, 다만 이번 인상이 예방 차원의 조치인지 긴축 사이클의 시작인지를 두고 의견이 갈렸습니다. 금 선물은 화요일 4,191.30달러에서 수요일 4,134.90달러로 1.35% 내렸고, 현물 금은 장중 4,066달러까지 밀려 두 달 만의 최저를 기록했다고 같은 매체가 전했습니다.
의사록 자체는 새로운 소식이라기보다 이미 알려진 방향을 확인해 준 성격이 강했습니다. 의사록에는 물가가 2% 목표 쪽으로 뚜렷하게 내려오지 못했다는 판단과 에너지 가격이 길게 높으면 물가 압력이 넓게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함께 담겼습니다. 한편 의사록은 "앞으로 나올 지표를 보고 결정하겠다"는 여지도 남겼습니다. 이 때문에 CME 페드워치 기준 10월 인상 확률은 18~19% 수준이었고, 12월 인상 확률은 80% 안팎이었습니다. 시장은 인상 여부보다 인상 시점을 12월로 보고 있었던 셈입니다.
과거에도 비슷한 장면이 있었습니다. 2023년 7월 초에도 FOMC 의사록에서 연준이 연내 추가 인상을 예상한 것으로 확인되자 금이 내렸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금은 이자를 주지 않는 자산이어서 금리가 오를수록 들고 있는 비용이 커지는 경향이 있고, 의사록은 그 금리 경로를 확인하는 자리가 되기 쉽습니다. 물가를 뺀 실질금리(실제로 손에 남는 이자율)는 지난주 2.92%에서 이번 주 2.89%로 소폭 내렸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입니다.
이번 주 금 선물 일별 종가 추이 ($/oz)
다음 확인 지점은 10월 14일(수) 발표되는 미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소비자가 체감하는 물가를 재는 지표)와 10월 27~28일 FOMC 회의입니다. 물가가 높게 나오면 연내 인상 전망이 힘을 얻어 금리 부담이 이어질 수 있고, 낮게 나오면 그 부담이 덜어질 수 있습니다.
금요일 하루 1.4% 반등: 금리 숨 고르기와 약한 소비자심리
금요일에는 흐름이 바뀌었습니다. 금 선물은 목요일 4,157.90달러에서 금요일 4,216.30달러로 1.4% 올랐고, 한국 시간 금요일 오후 3시에는 전일 같은 시각보다 1.66% 오른 4,217.70달러를 기록하며 4,200달러를 되찾았습니다. 가장 큰 배경은 국채금리였습니다. 10년물 금리는 수요일 마감 5.28%에서 목요일 5.23%로 내려왔고, 금요일에는 5.24%에서 마감했습니다.
금요일 밤에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10월 잠정치가 나왔습니다. 지수는 46.3으로 시장 예상(47.8)보다 낮았고, 5개월 만의 최저 수준이라고 Advisor Perspectives는 전했습니다. 이 지표는 금에 양면적입니다. 소비자 심리가 식으면 경기 둔화 우려가 커져 금리 인상 부담이 줄 수 있습니다. 반대로 같은 조사에서 1년 뒤 물가 상승 기대는 4.7%, 5년 뒤는 3.5%로 올라, 연준이 인상을 서두를 이유로도 읽힙니다. 이날 시장은 앞쪽 해석에 더 무게를 둔 모습이었습니다.
금요일 반등의 경로
흥미로운 점은 변화의 크기입니다. 지난주 10년물 금리는 마감 기준 5.28%였고 이번 주 금요일은 5.24%로, 한 주 동안 0.03~0.04%포인트 내려오는 데 그쳤습니다. 지난주에는 금리가 올라 금이 3.7% 내렸는데, 이번에는 금리가 조금만 내려와도 금이 1.3% 올랐습니다. 금값이 금리 방향에 얼마나 민감한 상태인지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다만 이 반등을 추세 전환으로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금요일 마감가 4,216.30달러는 보도된 52주 최고가 5,626달러보다 약 25% 낮은 수준이고, 시장은 여전히 연내 한 번 더 인상을 가격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다음 주 CPI가 금리의 방향을 다시 정할 수 있습니다.
연준 독립성이란? 쿡 이사 조사위원회와 11월 5일 청문회
금요일 한국 시간으로는 연준 독립성과 관련된 새 소식도 나왔습니다. CNN과 알자지라 등의 보도에 따르면 백악관은 리사 쿡 연준 이사를 조사할 3인 위원회를 만들었습니다. 쿡 이사가 주택담보대출 서류에 허위 진술을 했는지 살피는 위원회이고, 첫 청문회는 11월 5일 백악관에서 비공개로 열립니다. 쿡 이사는 청문회 사흘 전까지 서면 진술을 낼 수 있습니다.
배경이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25년 8월 같은 의혹을 이유로 쿡 이사의 해임을 처음 시도했지만, 법원 판단으로 해임이 막힌 채 소송이 이어져 왔습니다. 이번에는 새 절차를 만들어 다시 시도한 것입니다. 쿡 이사는 사임하지 않겠다는 입장이고, 쿡 이사 측 변호인은 이번 절차가 적법한지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금과는 어떻게 이어질까요? 연준 독립성은 중앙은행이 정치 압력 없이 금리를 정하는 원칙입니다. 이 원칙이 흔들린다는 우려가 커지면 달러와 미국 국채에 대한 믿음이 약해지고, 대신 안전자산(시장이 불안할 때 가치가 유지되는 경향이 있는 자산)인 금을 찾는 수요가 늘 수 있다는 해석이 있습니다. 반대 해석도 가능합니다. 금리 결정에 정치가 개입한다는 인식이 퍼지면 장기금리가 오를 수 있고, 그러면 금에는 부담이 됩니다.
이번 주 가격 반응은 크지 않았습니다. 청문회까지 4주가 남았고, 당장의 금리 경로는 10월 14일 CPI와 10월 27~28일 FOMC가 더 직접적으로 좌우하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오늘의 가격 변수라기보다, 11월까지 이어질 불확실성 요인으로 보는 편이 맞습니다.
유가와 중동: 방위 협정이 가동돼도 금은 크게 반응하지 않았다
유가는 이번 주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습니다. WTI 원유는 10월 2일 91.11달러에서 9일 91.85달러로 0.8% 올랐고, 수요일 88.98달러까지 내렸다가 목요일과 금요일에 걸쳐 2.4% 되돌렸습니다. 10월 2일 주요 7개국(G7)이 비축 원유와 경유 1억 배럴을 4개월에 걸쳐 방출하기로 합의한 것이 주 초 유가를 눌렀다는 해석이 나왔습니다. 금요일 미국장에서는 에너지 비용이 높게 유지된다는 우려로 미국 국채 가격이 내렸다고 블룸버그가 전했습니다. 국채 가격이 내리면 금리는 오릅니다.
중동 소식도 있었습니다. 10월 5일 사우디아라비아, 튀르키예, 파키스탄은 '메카 방위 협정' 긴급 위원회를 열고, 예멘 후티 반군의 공격에 맞서 사우디에 군사력을 신속히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보통 중동 불안은 안전자산 수요와 유가 상승이라는 두 경로로 금에 우호적으로 작용합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두 경로 모두 힘을 쓰지 못했습니다. 협정이 알려진 직후 VIX는 15대로 안정적이었고 WTI도 오히려 내렸습니다. 시장이 이 소식을 당장의 원유 공급 차질로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해석이 가능합니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차이가 분명합니다. 지난주에는 미국이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제안을 거절하자 유가가 오르고 금리 인상 관측이 강해져 금이 하루에 4.1% 내렸습니다. 이번 주에는 지정학 뉴스가 같은 경로로 금리에 번지지 않아 가격에 거의 영향을 주지 못했습니다. 후티와 사우디 군의 교전이 해상 운송이나 원유 시설로 번지는지가 다음 확인 지점입니다.
금 ETF 3분기 사상 최대 310억 달러, 중앙은행은 엇갈렸다
가격이 내리는 동안에도 보유 수요는 이어졌습니다. 세계금협회(WGC)가 10월 7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실물 기반 금 ETF(금 가격을 따라가는 상장 펀드)에는 3분기에 약 310억 달러가 순유입돼 분기 기준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9월 한 달에만 약 100억 달러가 들어왔고 유럽과 북미가 이끌었습니다. 금 ETF가 쌓아 둔 금의 양은 9월에 67톤 늘어 사상 최대인 4,256톤이 됐습니다.
숫자를 읽을 때 한 가지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같은 9월에 금 ETF의 운용 자산 가치는 7% 줄어든 5,740억 달러였습니다. 보유한 금의 양은 늘었는데 가치가 줄었다는 것은, 같은 양의 금이 그만큼 싸졌다는 뜻입니다. 가격이 내려오는 구간에서 자금이 들어왔다는 점은 단기 등락보다 긴 호흡으로 보는 자금이 있다는 신호로 읽힙니다. 다만 ETF 자금은 들어올 때만큼 빠르게 나갈 수도 있습니다. 연준이 금리를 가파르게 올린 2022년에는 금 ETF에서 연간 기준으로 자금이 순유출됐습니다.
중앙은행 쪽은 엇갈렸습니다. WGC가 10월 6일 발표한 8월 통계에서 중국 인민은행은 금을 20.2톤 늘려 2023년 10월 이후 가장 큰 월간 증가폭을 기록했고, 폴란드가 약 8톤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여러 해외 매체는 중국이 9월에도 매입을 이어가 23개월 연속 늘렸다고 전했습니다. 반면 러시아 중앙은행은 올해 상반기에 사상 최대인 44톤을 판 것으로 보도됐습니다. 외환보유고(나라가 비상시에 쓰려고 쌓아 둔 외화 자산)를 다양하게 꾸리려는 나라는 가격이 내려도 늘리고, 재정이 급한 나라는 파는 상황입니다. 중앙은행 수요는 가격을 끌어올리는 힘보다는 하단을 다져 주는 배경으로 이해하는 편이 좋습니다.
이번 주 뉴스, 종합하면
이번 주 금에 부담이 된 재료는 서로 연결돼 있었습니다. ISM 서비스업 지불가격 74.0, 5.3%대 국채금리, FOMC 의사록의 연내 인상 전망은 모두 같은 이야기를 합니다. 물가 압력이 남아 있어서 금리가 높게 유지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달러 지수가 101.92에서 102.23으로 0.3% 오른 것도 같은 방향이었습니다.
반대편에는 국채금리의 숨 고르기, 12월로 밀린 인상 시점, 약한 소비자심리, 금 ETF 사상 최대 유입, 중국 중앙은행의 매입이 있었습니다. 수요일에는 부담 쪽이 컸고 금요일에는 우호적 재료가 더 컸습니다. 안전자산 수요는 크지 않았습니다. S&P 500은 7,722.72에서 7,811.54로 1.1% 올랐고 변동성지수(VIX, 시장의 불안 심리를 나타내는 지표)는 14.84로 안정 구간이었습니다. 금광주 ETF인 GDX는 87.78달러에서 89.28달러로 1.7% 올랐습니다. 큰 그림으로 보면 이번 주 금값은 지정학이나 불안 심리보다 금리 한 가지에 가장 크게 좌우됐습니다.
이번 주 뉴스 한줄 요약
국내 금, 왜 2.9% 내렸나? 같은 시각으로 맞춰 본 프리미엄
국내 금 가격은 국제 금값(달러), 원/달러 환율, 그리고 국내 수급에 따라 붙는 프리미엄(국내 가격과 국제 환산 가격의 차이)으로 만들어집니다. 국내 금은 한국 시간 오후 3시 30분에 장을 마치므로 같은 시각의 국제 금값과 환율로 맞춰 비교해야 정확합니다. 지난주 금요일(10/2) 오후 3시와 이번 주 마지막 거래일인 목요일(10/8) 오후 3시를 비교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표의 숫자는 반올림해서 합이 정확히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세 요인이 모두 같은 방향이었습니다. 국제 금값이 내렸고, 원화가 강해져 달러 표시 금값을 원화로 바꾼 값이 더 낮아졌으며, 프리미엄도 이론값보다 0.62% 싼 디스카운트(할인) 상태로 커졌습니다. 개천절 대체공휴일 뒤 첫 거래일인 10월 6일에는 휴장 중 쌓인 하락이 한꺼번에 반영돼 하루에 2.06% 내린 179,000원으로 마감했습니다. 이후 수요일 178,750원, 목요일 177,480원으로 내려 최근 30일 중 가장 낮은 가격이 됐습니다.
눈여겨볼 부분은 금요일 반등이 아직 국내 가격에 들어오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10월 9일은 한글날이고 10일은 토요일이라 국내 금 시장이 이틀 쉬었습니다. 금요일 마감 때의 국제 금값(4,216.30달러)과 환율(1,340.02원)로 환산하면 g당 약 181,649원인데, 이는 10월 8일 종가 177,480원보다 4,169원(2.3%) 높은 계산입니다. 프리미엄이 갑자기 벌어졌다기보다 국내 시장이 쉬는 사이 국제 시세만 움직인 시차입니다. 10월 12일(월) 개장 때 국제 금값과 환율이 지금 수준이면 국내 금도 이 간격을 좁히는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반대로 월요일 새벽 해외 시장이 달라지면 간격도 달라집니다.
국내 실물 수요는 가격 하락 속에서도 이어졌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집계로 5대 은행의 9월 골드바 판매액은 291억 원이었습니다. 1월(약 900억 원)보다는 크게 줄었지만 2022~2024년 월평균(85억 원)의 3배를 넘는 수준입니다. 정확한 휴장 일정은 한국거래소 공지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은 시장, 금보다 변동이 컸다
은은 주간 기준으로 1.0% 올라 금(1.3%)과 비슷하게 마무리했지만 주중 움직임은 훨씬 거셌습니다. 은 선물은 화요일 61.67달러까지 올랐다가 수요일 60.01달러, 목요일 59.41달러로 이틀 연속 내려 목요일에는 60달러 아래로 밀렸고, 금요일 하루에 2.8% 올라 61.05달러로 마감했습니다. 60달러는 해외 매체들이 심리적 지지선으로 자주 언급하는 가격대이고, NDTV Profit은 은이 올해 초 고점보다 약 50% 낮은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금 1온스로 살 수 있는 은의 양인 금은비(金銀比)는 10월 2일 68.9에서 목요일 70.0까지 올랐다가 금요일 69.1로 내려왔습니다. 은은 태양광 패널이나 전기차에 쓰이는 산업용 금속이기도 하고 시장 규모가 작아, 금리가 흔들릴 때 금보다 크게 움직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국내 은 1g은 2,618원에서 2,631원으로 0.5% 올랐고, 주중에는 2,645원에서 2,565원 사이를 오갔습니다. 은은 하루 단위 등락이 크기 때문에 한 주의 움직임만으로 방향을 판단하기보다 더 긴 기간의 흐름과 함께 보는 편이 좋습니다.
이번 주 핵심 요약: 다음 주에 볼 것
- 금 선물은 주간 1.3% 오른 4,216.30달러로 마감했습니다. 수요일 4,134.90달러까지 밀렸다가 금요일 하루 1.4% 반등했습니다.
- 수요일 하락은 FOMC 의사록과 5.3%대 국채금리가 만들었습니다. 위원들이 연내 한 번 더 인상을 예상한 것으로 나타났고, 인상 시점은 12월로 보는 시각이 많습니다.
- 금요일 반등은 금리의 숨 고르기에서 나왔습니다. 10년물 금리가 5.28%에서 5.23%로 내려왔고 미시간대 소비자심리도 46.3으로 예상보다 낮았습니다.
- 쿡 연준 이사 청문회(11/5)는 당장의 가격보다 중기 불확실성입니다. 이번 주 금 가격 반응은 제한적이었습니다.
- 금 ETF는 3분기 310억 달러가 들어와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보유량은 4,256톤으로 늘었지만, 러시아 중앙은행의 판매처럼 공급 쪽 변수도 있습니다.
- 국내 금은 177,480원/g으로 2.9% 내렸습니다. 국제 가격 1.4%, 환율 1.0% 하락에 프리미엄 축소(-0.5%p)가 더해졌고, 금요일 반등은 10월 12일 개장 때 반영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 다음 주에는 10월 14일 미국 9월 CPI, 10월 23일 소비자심리 확정치, 10월 27~28일 FOMC를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이번 주 금값은 얼마였나요?
금 선물(COMEX)은 10월 2일 4,162.30달러에서 10월 9일 4,216.30달러로 마감해 주간 1.3% 올랐습니다. 종가 기준 주중 저점은 수요일(10/7)의 4,134.90달러였고, 국내 금 현물은 g당 177,480원으로 2.9% 내렸습니다.
FOMC 의사록은 금값에 어떤 영향을 줬나요?
한국 시간 10월 8일 새벽 공개된 의사록에서 연준 위원들이 연내 추가 금리 인상을 예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 선물은 수요일 종가 기준 4,134.90달러로 전날보다 1.35% 내렸고, 현물은 장중 4,066달러까지 밀렸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금요일에 금이 크게 오른 이유는 무엇인가요?
국채금리가 목요일 5.28%에서 5.23%로 내려오고 10월 인상 확률이 18%대로 낮아지면서 금리 부담이 줄었습니다. 미시간대 소비자심리도 46.3으로 예상보다 낮았습니다. 금 선물은 금요일 하루 1.4% 올랐습니다.
이번 주 국내 금은 왜 2.9% 내렸나요?
10월 2일과 8일 오후 3시를 비교하면 국제 금값이 1.4%, 환율이 1.0% 내렸고 프리미엄도 0.5%포인트 낮아졌습니다. 금요일 국제 가격 반등은 한글날 휴장으로 아직 국내 가격에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다음 주 금 시장에서 확인할 일정은 무엇인가요?
10월 14일(수) 한국 시간 밤 9시 30분에 미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됩니다. 국내 금 시장은 10월 12일(월) 다시 열려 금요일 국제 가격 반등이 반영되는지 볼 수 있고, FOMC 회의는 10월 27~28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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