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분석

2026년 9월 넷째 주 금 시세 주간 분석: 국채금리 5.2%, 추석 휴장, 국내 금 3.0% 하락

OrMon 리서치팀2026년 9월 27일10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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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9월 넷째 주 금 시세 주간 분석: 국채금리 5.2%, 추석 휴장, 국내 금 3.0% 하락

2026년 9월 넷째 주(9/21~9/25) 금 시장은 미국 국채금리 급등에 눌린 한 주였습니다. 금 선물은 4,321.20달러로 주간 2.3% 내려 지난주 반등분을 모두 되돌렸고,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5.18%까지 올라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에 닿았습니다. 국내 금은 추석 연휴로 9월 23일 이후 거래가 멈춘 가운데 주간 3.0% 내렸습니다.

이번 주 금시장 한눈에 보기

이번 주에는 유가와 금이 함께 내리고, 달러와 금리는 함께 오르는 흐름이 나타났습니다.

자산직전 주말 (9/18 금)주중 고점주중 저점주말 (9/25 금)주간 변동
금 선물$4,424.90$4,422.10 (9/21)$4,278.30 (9/24)$4,321.20-2.3%
은 선물$67.15$68.11 (9/22)$63.00 (9/24)$64.80-3.5%
WTI 원유$96.08$97.22 (9/21)$88.67 (9/22)$92.41-3.8%
달러 지수100.22101.40 (9/24)100.18 (9/21)101.04+0.8%
국내 금 현물195,310원/g195,560원 (9/21)189,030원 (9/23)189,500원 (9/23)-3.0%
국내 은 1g2,962원2,977원 (9/21)2,789원 (9/25)2,808원-5.2%

주간 변동률은 직전 주 마지막 거래일인 9월 18일 종가와 비교한 값입니다. 국내 금 현물은 추석 연휴로 한국거래소가 9월 24일과 25일 휴장해, 연휴 전 마지막 거래일인 9월 23일 종가를 주말 가격으로 적었습니다. 한 줄로 요약하면, 유가가 내려 물가 부담이 줄었는데도 금리가 더 빠르게 오르면서 금이 힘을 잃은 한 주였습니다.

이번 주 자산별 변동률 (9/18 대비 9/25)

미국 국채금리 5.2%, 2007년 이후 최고치가 금을 눌렀다

이번 주 금값을 가장 크게 좌우한 것은 미국 국채금리였습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9월 18일 4.998%에서 9월 25일 5.184%로 한 주 만에 0.19%포인트 가까이 올랐습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9월 24일 10년물 금리는 2007년 이후, 30년물 금리는 2004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라갔습니다. 30년물 금리는 같은 기간 5.335%에서 5.507%로 올라 5.5%를 넘어섰습니다.

금리가 금에 부담이 되는 이유는 기회비용(다른 선택을 포기하면서 잃는 이익) 때문입니다. 미국 국채를 사면 연 5% 넘는 이자를 받을 수 있는데, 금은 들고 있어도 이자가 붙지 않습니다. 금리가 오를수록 금을 보유하는 대가가 커지는 셈이어서, 금값은 일반적으로 금리와 반대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더 주목할 부분은 금리가 오른 방식입니다. 물가를 뺀 실질금리(물가를 고려한 실제 이자율)는 9월 18일 2.67%에서 9월 25일 2.86%로 0.19%포인트 올랐습니다. 반면 시장이 예상하는 앞으로의 물가 상승률을 뜻하는 기대 인플레이션은 2.33%로 한 주 내내 거의 변하지 않았습니다. 명목금리 상승분이 거의 그대로 실질금리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뜻이고, 실질금리는 금값과 가장 밀접하게 연결된 지표로 꼽힙니다.

금값의 흐름도 금리와 거의 겹쳤습니다. 9월 21~22일 금리가 4.96%대에 머무는 동안 금은 4,380달러 안팎에서 버텼지만, 10년물 금리가 5.11%로 뛴 9월 23일 금은 4,318.10달러로 하루 1.4% 내렸습니다. 이튿날에는 장중 4,278.30달러까지 밀려 주간 저점을 찍었습니다. 금광주 ETF(금 채굴 기업 주식을 묶은 상품)인 GDX도 주간 2.7% 내렸습니다.

금리를 끌어올린 배경은 연준의 추가 인상 가능성입니다. 연준은 지난주 기준금리를 3.75~4.00%로 올렸는데, 예상보다 강한 미국 경제 지표가 이어지면서 인상이 한 번으로 끝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었습니다. 외신이 인용한 CME 페드워치(금리 선물로 계산한 금리 전망 확률)에 따르면 시장은 10월 추가 인상 가능성을 70% 가까이, 12월까지의 인상 가능성을 95%로 반영했습니다. 스탠다드차타드는 2027년 중반까지 두 차례 더 인상을 예상하기도 했습니다. 다음 관전 포인트는 9월 30일 발표되는 8월 개인소비지출(PCE, 연준이 가장 중시하는 물가 지표) 물가입니다. 7월 근원 PCE는 전년 대비 3.3%였습니다.

호르무즈 '7일 재개방' 제안, 유가는 내렸지만 금을 돕지 못했다

지난주에는 유가 하락이 금 반등의 한 축이었지만, 이번 주에는 같은 재료가 효과를 내지 못했습니다. WTI 원유는 9월 18일 96.08달러에서 9월 25일 92.41달러로 3.8% 내렸습니다. 특히 9월 22일에는 장중 88.67달러까지 떨어졌다가, 9월 24일 장중 96달러대 후반까지 되돌아오는 등 하루하루 크게 흔들렸습니다.

유가를 움직인 것은 호르무즈 해협(중동산 원유가 세계로 나가는 핵심 바닷길) 협상 소식이었습니다. 9월 22일 이란이 미국의 군사적 압박이 완화되면 7일 안에 해협을 다시 열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유가가 급락했습니다. 이후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은 유엔 총회 기간 뉴욕에서 미국이 해상 봉쇄를 풀고 이란산 원유 제재를 면제하며 레바논을 포함한 휴전을 지키면, 6일째에 해협을 열고 7일째에 핵 협상을 시작하겠다는 구체안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합의는 아직 없고 유조선 통행도 정상화되지 않아, 유가는 협상 기대와 공급 불안 사이를 오갔습니다.

이번 주 금값을 움직인 경로: 유가보다 금리

호르무즈 재개방 기대WTI 96.08 → 92.41달러
물가 부담 일부 완화기대 인플레이션 2.33% 유지
강한 경제 지표, 추가 인상 관측10월 인상 가능성 약 70%
실질금리 상승2.67% → 2.86%
금 보유 부담 확대금 4,424.90 → 4,321.20달러

지난주와 이번 주의 차이는 유가 하락이 금리로 이어지는 고리가 끊겼다는 점입니다. 지난주에는 유가가 내리자 물가 우려가 누그러지고, 연준의 추가 인상 부담도 함께 줄어들었습니다. 이번 주에는 유가가 내려도 기대 인플레이션이 움직이지 않았고, 대신 강한 경제 지표가 실질금리를 밀어 올렸습니다. 같은 뉴스라도 금리와 어떻게 연결되느냐에 따라 금에 미치는 영향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보여 준 사례입니다.

지정학 측면에서도 금에 대한 영향은 양면적입니다. 협상이 타결되면 유가와 물가 부담이 줄지만, 동시에 안전자산(위기 때 가치를 지키려는 자산)으로서 금을 찾는 수요도 약해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협상이 틀어지면 유가 재상승과 함께 지정학 긴장이 다시 금을 떠받칠 수 있습니다. 다음 주에는 미국의 공식 답변과 실제 유조선 통행 재개 여부를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달러 101선, 미중 관세 합의와 위험자산 강세

달러도 금에 불리한 방향으로 움직였습니다. 달러 지수(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의 가치)는 9월 18일 100.22에서 9월 25일 101.04로 0.8% 올랐고, 9월 24일에는 101.40까지 올라 약 두 달 만의 최고 수준에 가까워졌습니다. 달러가 강해지면 달러로 값이 매겨지는 금은 다른 통화를 쓰는 투자자에게 비싸지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수요가 줄어드는 경향이 있습니다.

위험자산(주식이나 가상자산처럼 변동이 큰 자산)은 금과 반대로 움직였습니다. S&P 500 지수는 7,650.50에서 7,743.41로 1.2% 올랐고, 비트코인은 81,261달러에서 83,999달러로 3.4% 상승했습니다. 변동성지수(VIX, 시장의 불안 심리를 나타내는 지표)는 14.87로 지난주와 거의 같은 낮은 수준이었습니다. 시장에 불안이 크지 않아 안전자산인 금을 찾을 이유가 약했던 셈입니다.

주말에는 위험 선호를 더 키울 수 있는 소식도 나왔습니다. 9월 26일 중국 정부는 시진핑 국가주석의 워싱턴 방문 중 미국과 300억 달러 규모의 상호 관세 인하와 인공지능(AI) 대화 채널 개설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양국은 무역 협의체를 만들고 기존 협상 결과를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무역 긴장이 줄면 일반적으로 위험자산 선호가 강해지고 안전자산 수요는 약해지는 경향이 있어, 다음 주 초 금 시장이 이 소식을 어떻게 받아들일지가 관심입니다. 다만 합의 규모가 양국 교역 전체에 비하면 크지 않아 영향은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중국 금 수입 1,100톤, 가격 하단을 받치는 실물 수요

가격은 내렸지만 실물 수요 쪽에서는 강한 숫자가 나왔습니다. 중국 해관총서(세관) 자료에 따르면 중국은 2026년 1~8월에 1,100톤이 넘는 금을 수입했고, 수입액은 1,588억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2025년 한 해 전체 수입량 866톤, 965억 달러를 이미 크게 넘어선 규모이며, 최소 2017년 이후 가장 많은 수준입니다.

눈여겨볼 점은 수입의 주체입니다. 같은 기간 중국 인민은행이 늘린 금 보유량은 약 80톤에 그쳐, 수입의 대부분은 민간 투자자와 기관 수요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상하이 금 가격이 국제 가격보다 조금 높게 유지되면서 수입할 유인이 생겼고, 연초 고점에서 금값이 내려오고 위안화가 강해지면서 해외 금을 사들이는 부담도 줄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6월부터 잦은 수입업체가 매번 허가를 받지 않아도 되도록 제도가 바뀐 것도 영향을 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금 ETF(금 가격을 따라가는 상장 펀드) 쪽도 비슷한 흐름입니다. 원자재 분석가 트레이시 슈차트는 최근 가격 조정에도 전 세계 금 ETF 보유량이 2026년 2월 고점에 가까워졌다고 짚었습니다. 가격이 내리는 동안에도 금을 쌓는 수요가 이어진다는 뜻입니다.

다만 이런 수요가 곧바로 가격을 끌어올리지는 않았습니다. 실물 수요와 장기 보유 수요는 가격이 내려갈 때 하단을 받쳐 주는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고, 몇 주 단위의 가격은 금리와 달러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번 주가 바로 그런 경우였습니다. 중국의 9월 수입 통계와 세계금협회(WGC)의 월간 ETF 흐름 집계를 통해 이 수요가 계속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 주 뉴스, 종합하면

이번 주 금에 불리한 재료는 한 방향으로 모였습니다. 미국 국채금리 급등, 실질금리 상승, 추가 금리 인상 관측, 달러 강세, 주식과 비트코인 강세가 동시에 나타나며 금에 약세 압력을 줬습니다. 이 가운데 핵심은 실질금리였고, 나머지는 강한 미국 경제 지표라는 같은 뿌리에서 나온 재료로 볼 수 있습니다.

반대편에는 유가 하락에 따른 물가 부담 완화, 중국의 기록적인 금 수입, 금 ETF 보유량 증가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유가 하락은 기대 인플레이션을 움직이지 못했고, 실물 수요는 하단을 받치는 역할에 그쳤습니다. 결과적으로 금은 2.3% 내렸지만, 주중 고저 차이는 약 3.4%로 지난주(약 3.9%)보다 작았습니다. 급락보다는 금리 상승에 맞춰 단계적으로 밀린 한 주였다고 정리할 수 있습니다.

이번 주 뉴스 한줄 요약

뉴스금 영향핵심 의미
미국 10년물 금리 2007년 이후, 30년물 2004년 이후 최고부정금 보유의 기회비용 확대
10월·12월 추가 금리 인상 관측 강화부정실질금리 상승의 배경
이란, 호르무즈 7일 재개방 조건부 제안중립유가 하락, 지정학 수요 약화가 맞섬
달러 지수 101선, 약 두 달 만의 고점 부근부정달러 표시 금값에 하방 압력
미중 300억 달러 관세 인하 합의부정위험 선호 강화 가능성
중국 1~8월 금 수입 1,100톤, 사상 최대긍정가격 하단을 받치는 실물 수요
금 ETF 보유량 2월 고점 근접긍정조정 중에도 이어지는 보유 수요
ICICI은행, 2027년 상반기 5,000달러 전망중립단기 조정 뒤 장기 강세를 보는 시각

국내 금, 왜 3.0% 내렸나? 추석 휴장이 만든 착시까지

국내 금 가격은 국제 금값(달러), 원/달러 환율, 그리고 국내 수급에 따라 붙는 프리미엄(국내 가격과 국제 환산 가격의 차이)으로 만들어집니다. 이번 주는 여기에 한 가지 변수가 더 있었습니다. 한국거래소가 추석 연휴로 9월 24일과 25일 휴장해, 국내 금 시세는 9월 23일에서 멈춘 채 주말을 맞았습니다.

요인변동국내 금 영향
COMEX 금-2.3%하락 압력
원/달러 환율-2.2%하락 압력
프리미엄 (휴장 효과 포함)+1.6%p일부 상쇄
국내 금 결과 (9/23 마지막 거래)-3.0%

먼저 환율입니다. 원/달러 환율은 9월 18일 1,385.00원에서 9월 25일 1,354.40원으로 2.2% 내렸습니다. 달러 지수가 오른 주에 원화는 오히려 강해진 것입니다. 명절 전에는 수출 기업이 보유한 달러를 원화로 바꾸는 수요가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는 해석도 있지만, 이번에 확인한 자료만으로 원인을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분명한 것은 환율 하락이 국제 금값 하락과 겹치면서 국내 금에 두 겹의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국내 금 현물은 9월 21일 193,370원, 9월 22일 189,120원으로 이틀 연속 내렸습니다. 특히 9월 22일 하루 2.2% 하락은 국제 금값보다 주 초반 환율이 1,385원대에서 1,350원대로 빠르게 내려온 영향이 컸습니다. 연휴 전 마지막 거래일인 9월 23일에는 189,500원으로 소폭 반등하며 마감했습니다.

주목할 부분은 휴장 기간입니다. 국내 시장이 쉬는 동안 국제 금값은 9월 23일 미국 장에서 1.4% 더 내렸습니다. 9월 25일 기준 국제 금값 4,321.20달러에 환율 1,354.40원을 적용한 이론값은 g당 약 188,170원입니다. 멈춰 있는 국내 가격 189,500원은 이보다 약 1,330원(0.7%) 높습니다. 지난주에는 국내 금이 이론값보다 0.88% 쌌는데, 이번 주에는 0.7% 비싼 상태로 바뀐 것처럼 보이는 이유입니다.

이 변화의 상당 부분은 국내 수요가 늘어서가 아니라 휴장으로 국제 가격 하락분이 아직 반영되지 않은 데서 나온 착시일 가능성이 큽니다. 9월 28일 월요일 거래가 재개되면 국내 금 시세는 연휴 동안의 국제 금값과 환율 변화를 한꺼번에 반영하게 됩니다. 연휴 뒤 첫 거래일에는 가격 변동이 평소보다 클 수 있다는 점을 알아 둘 필요가 있습니다.

주중 금 선물 일별 종가 추이 ($/oz)

은 시장, 금보다 크게 흔들렸다

은은 주간 3.5% 내려 금(-2.3%)보다 낙폭이 컸습니다. 9월 22일에는 장중 68.11달러까지 오르며 강세를 보였지만, 금리가 뛴 9월 23일 64.56달러로 하루 3.8% 내렸고, 9월 24일에는 장중 63.00달러까지 밀렸습니다. 금요일에는 64.80달러로 소폭 반등해 마감했습니다.

금과 은의 가격 비율인 금은비(금 1온스로 살 수 있는 은의 양)는 지난주 65.9배에서 66.7배로 올라갔습니다. 은이 금보다 상대적으로 더 약했다는 뜻입니다. 은은 태양광 패널이나 전기차에 쓰이는 산업용 금속이기도 하고 시장 규모가 작아, 같은 금리 충격에도 금보다 크게 반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국내 은 1g은 2,962원에서 2,808원으로 5.2% 내렸습니다. 국제 은 하락률 3.5%에 원/달러 환율 하락분이 더해진 결과입니다. 은은 하루 단위 등락이 크기 때문에 한 주의 움직임만으로 방향을 판단하기보다 더 긴 기간의 흐름과 함께 살펴보는 편이 좋습니다.

이번 주 핵심 요약: 다음 주에 볼 것

  1. 금 선물은 주간 2.3% 내린 4,321.20달러로 마감했습니다. 지난주 반등분을 되돌렸고 주중 저점은 4,278.30달러였습니다.
  2.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5.184%로 올라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에 닿았습니다. 30년물 금리도 5.5%를 넘어섰습니다.
  3. 금리 상승은 사실상 실질금리 상승이었습니다. 실질금리는 2.67%에서 2.86%로 올랐고, 기대 인플레이션은 2.33%로 그대로였습니다.
  4. 유가는 3.8% 내렸지만 금에는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호르무즈 재개방 제안이 유가를 끌어내렸지만 금리 상승의 힘이 더 컸습니다.
  5. 중국의 1~8월 금 수입은 1,100톤으로 사상 최대입니다. 금 ETF 보유량도 2월 고점에 근접해 하단을 받치는 수요는 이어지고 있습니다.
  6. 국내 금은 추석 휴장 전 3.0% 내린 189,500원에서 멈췄습니다. 휴장 중 국제 금값이 더 내려 이론값보다 0.7% 높은 상태입니다.
  7. 다음 주에는 9월 28일 국내 재개장, 9월 30일 PCE 물가, 10월 2일 미국 고용보고서를 차례로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이번 주 금값은 얼마였나요?

금 선물(COMEX)은 9월 18일 4,424.90달러에서 9월 25일 4,321.20달러로 마감해 주간 2.3% 내렸습니다. 주중 저점은 9월 24일 4,278.30달러였습니다. 국내 금 현물은 추석 휴장 전 마지막 거래일인 9월 23일 g당 189,500원으로 3.0% 내렸습니다.

유가가 내렸는데 왜 이번 주에는 금이 떨어졌나요?

유가 하락이 물가 부담을 덜어 준 효과보다 미국 국채금리 급등의 영향이 더 컸기 때문입니다. 10년물 금리는 4.998%에서 5.184%로 올랐고, 기대 인플레이션은 그대로인 채 실질금리만 2.67%에서 2.86%로 높아졌습니다. 이자가 없는 금에는 실질금리 상승이 일반적으로 부담이 됩니다.

추석 연휴 동안 국내 금 시세는 어떻게 되나요?

한국거래소는 9월 24일과 25일 휴장했고 9월 28일 월요일에 거래를 재개합니다. 휴장 기간 국제 금값이 더 내렸기 때문에 국내 금 189,500원은 국제 금값과 환율로 계산한 이론값(약 188,170원)보다 0.7% 높은 상태로 멈춰 있습니다. 재개장 후 이 차이가 가격에 반영될 수 있습니다.

중국이 금을 많이 사들이는데 왜 금값은 내렸나요?

중국은 1~8월에 금 1,100톤 이상을 수입해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지만, 이런 수요는 주로 가격이 내려갈 때 하단을 받치는 역할을 합니다. 몇 주 단위의 가격은 금리와 달러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있어, 이번 주에는 금리 부담이 더 크게 작용했습니다.

다음 주 금 시장에서 봐야 할 일정은 무엇인가요?

9월 30일 미국 8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10월 2일 9월 고용보고서가 발표됩니다. 두 지표가 강하게 나오면 추가 금리 인상 관측이 더 커질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9월 28일 재개장 후 휴장 중 국제 금값 하락분이 반영되는지, 호르무즈 해협 협상 진전 여부도 함께 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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