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분석

2026년 10월 1일 금 시세 일간 분석: PCE 둔화에도 국채금리 5.3% 돌파

OrMon 리서치팀2026년 10월 1일6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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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1일 금 시세 일간 분석: PCE 둔화에도 국채금리 5.3% 돌파

2026년 10월 1일 금 시세 일간 분석입니다. 금 선물은 오후 3시 기준 4,211달러로, 오늘 새벽보다 0.54% 올라 4,200달러대를 지켰습니다. 국내 금 현물은 g당 183,480원으로 어제보다 0.30% 올랐습니다.

오늘의 금시장 한눈에 보기

자산전일 종가현재가등락등락률
금 선물$4,188.50$4,211.20+$22.70+0.54%
은 선물$60.78$61.31+$0.53+0.87%
달러 지수101.47101.67+0.21+0.20%
국내 금 현물182,940원/g183,480원/g+540원+0.30%

해외 자산의 전일 종가는 어제 뉴욕장이 끝나 갈 무렵(오늘 오전 5시, 한국 시간) 값이고, 현재가는 오늘 오후 3시 값입니다. 금은 밤사이 PCE 발표 직후 4,150달러대까지 밀렸다가 아시아 시간에 낙폭을 되돌렸습니다. 어제 같은 시각(4,214달러)과 비교하면 사실상 제자리입니다. 국내 금 현물은 어제 종가와 오늘 종가(오후 3시 30분)를 비교했습니다.

물가 지표는 좋아졌지만 금리와 달러가 발목을 잡은 하루였습니다.

PCE는 예상보다 낮았는데, 금은 왜 크게 오르지 못했나

어젯밤 발표된 8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는 시장 예상을 밑돌았습니다. 해외 보도에 따르면 전월 대비 물가는 0.3% 올라 예상(0.4%)보다 낮았고, 식품·에너지를 뺀 근원 PCE는 0.2% 올라 예상(0.3%)을 밑돌았습니다. 전년 대비 근원 PCE는 3.0%로, 시장이 예상한 3.3%보다 0.3%p 낮았습니다. PCE는 연준이 가장 중요하게 보는 물가 지표라서 이 결과는 금에 우호적인 소식으로 받아들여졌습니다.

그 결과 연준의 10월 추가 금리 인상 확률은 낮아졌습니다. 해외 보도 기준으로 10월 인상 확률은 PCE 발표 전 45% 안팎에서 39% 안팎으로 내려왔고, 이틀 전 70%대였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줄었습니다. 이자를 주지 않는 금은 금리 인상 전망이 누그러질수록 들고 있는 데 따른 기회비용(다른 곳에 두었다면 받을 수 있었던 이자)이 줄어드는 경향이 있습니다. 로이터와 블룸버그도 물가 둔화로 금이 소폭 올랐다고 전했습니다.

그런데도 금이 크게 뛰지 못한 이유는 국채 금리입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5.29%로 최근 30일 저점(4.76%)보다 0.53%p 높고, 해외 보도로는 장중 5.3%를 넘어 2002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랐습니다. 물가를 뺀 10년물 실질금리(실제로 손에 남는 이자율)도 2.93%입니다. "물가는 꺾였지만 금리는 더 오른" 상황이라, PCE 발표 직후 금은 오히려 4,150달러대까지 밀렸습니다.

국채 금리가 높을수록 금의 상대적 매력이 줄어드는 흐름은 이번 달 내내 이어졌습니다. 다음 확인 지점은 한국 시간 내일(10월 2일) 밤 9시 30분에 나오는 9월 고용보고서입니다. 어제 나온 ADP 민간 고용이 예상보다 강했던 만큼, 내일 지표도 강하게 나오면 금리 인상 전망과 국채 금리가 다시 오를 수 있습니다. 반대로 약하게 나오면 인상 확률이 더 낮아질 여지가 있습니다.

달러는 3월 이후 가장 강한 한 달, 금·은 월간 낙폭 확대

해외 보도에 따르면 달러는 9월에 3월 이후 가장 큰 월간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달러 지수는 오늘 새벽 101.47에서 오후 101.67로 0.20% 더 올랐습니다. 금과 은은 달러로 가격이 매겨지기 때문에, 달러가 강해지면 다른 통화를 쓰는 투자자에게 가격 부담이 커져 금·은에 하락 압력이 생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실제로 9월 한 달간 금은 약 6%, 은은 약 10% 내렸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연준이 물가와 싸우는 동안 "높은 금리 → 강한 달러 → 귀금속 약세"의 고리가 이어진 것입니다. 금리 인하 기대가 커지는 국면에서는 이 고리가 반대로 작동하는 경향이 있어, 지금은 금에 불리한 환경이 이어지고 있는 셈입니다.

은은 이 영향을 더 크게 받았습니다. 은 선물은 61.31달러로 최근 30일 저점(60.72달러)에 바짝 붙어 있고, 금을 은으로 나눈 금은비(금 1온스로 살 수 있는 은의 양)는 어제 68.6에서 68.7로 소폭 높아졌습니다. 은은 산업용 수요 비중이 커서 경기 둔화나 구리 가격 약세(오늘 1.4% 하락)에 금보다 크게 흔들립니다. 같은 이유로 금광주 ETF(GDX)도 오늘 1.4% 내린 87.80달러였습니다.

앞으로는 달러 지수의 방향이 변수입니다. 내일 고용보고서가 강하면 달러 강세가 이어져 귀금속 반등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오늘의 뉴스, 종합하면

오늘 금 시장은 '좋은 물가 지표를 높은 금리가 상쇄한 하루'로 요약됩니다. PCE 둔화와 10월 인상 확률 하락은 금에 우호적이지만, 국채 금리 5.3% 돌파와 달러 강세는 같은 크기로 금을 눌렀습니다. 그래서 금은 4,150달러대까지 밀렸다가 4,200달러대로 돌아오는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습니다.

한편 금 상장지수펀드(ETF)에는 38억 달러가 들어왔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가격은 저항선을 넘지 못했습니다. 탈달러화(달러 의존을 줄이는 흐름)와 각국 중앙은행의 금 보유 확대 같은 중장기 요인은 가격을 받치지만, 단기 방향은 당분간 금리와 달러가 좌우할 가능성이 큽니다.

오늘의 뉴스 한줄 요약

뉴스금 영향핵심 의미
8월 PCE 예상 하회, 10월 인상 확률 39% 안팎긍정금리 부담이 줄 수 있는 근거
10년물 국채 금리 5.3% 돌파, 2002년 이후 최고부정금 보유 기회비용이 커짐
달러, 3월 이후 가장 강한 한 달부정금·은 월간 낙폭과 맞물림
금 ETF에 38억 달러 유입, 가격은 정체중립자금은 들어오지만 저항선이 견고
탈달러화와 중앙은행 금 보유 확대긍정중장기 하단을 받치는 요인
내일 9월 고용보고서 발표 예정중립결과에 따라 변동성 확대 가능

국내 금, 왜 이렇게 움직였나?

한국 금 가격은 "국내 금값 = 국제 금값 × 환율 + 프리미엄(웃돈)"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국내 금 시장은 오후 3시 30분에 마감하므로, 국제 가격과 환율은 어제와 오늘 같은 시각(오후 3시) 값을 비교했습니다.

요인변동국내 금 영향
COMEX 금-0.07%소폭 하락 압력
원/달러 환율+0.42%상승 지지
프리미엄-0.30% → -0.36% (-0.06%p)소폭 하락 압력
국내 금 결과+0.30%

국제 금값은 어제 오후 3시 4,214달러에서 오늘 4,211달러로 거의 변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원/달러 환율이 1,354.28원에서 1,359.98원으로 0.42% 올라, 같은 달러 가격이라도 원화로 환산하면 더 비싸졌습니다. 환율이 오른 것은 달러 강세의 영향입니다. 이 환율 효과가 국내 금 상승의 대부분을 만들었습니다.

프리미엄은 -0.36%로, 국내 시세가 국제 금의 원화 환산값(g당 약 184,130원)보다 약 650원 낮은 수준입니다. 어제(-0.30%, 약 550원 낮음)보다 격차가 조금 벌어졌지만 국내외 가격은 여전히 거의 같은 수준이라, 국내 금은 당분간 국제 금값과 환율을 그대로 따라갈 가능성이 큽니다. 국내 금 현물은 최근 30일 고점(195,310원)보다 6.1% 낮고, 저점(181,460원)보다는 1.1% 높습니다.

오늘의 핵심 정리

  1. PCE 둔화는 금리 부담을 덜었지만 국채 금리가 상쇄했다: 근원 PCE가 전년 대비 3.0%로 예상보다 낮아 10월 인상 확률은 39% 안팎으로 내려왔습니다. 하지만 10년물 금리가 5.3%를 넘어 금은 4,211달러에서 제한적으로 움직였습니다.
  2. 달러 강세가 귀금속을 계속 누르고 있다: 달러는 3월 이후 가장 강한 한 달을 보냈고 오늘도 0.20% 올랐습니다. 은은 30일 저점(60.72달러) 근처인 61.31달러입니다.
  3. 내일 밤 고용보고서가 다음 방향을 가른다: 한국 시간 10월 2일 밤 9시 30분 발표되는 9월 고용지표가 연준의 금리 전망을 좌우합니다. 국내 금은 183,480원/g으로 환율 상승 덕분에 0.30% 올랐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PCE 물가가 예상보다 낮았는데 금값은 왜 크게 오르지 않았나요?

8월 근원 PCE가 전년 대비 3.0%로 예상(3.3%)보다 낮아 10월 인상 확률은 낮아졌지만,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5.3%를 넘어 금을 들고 있는 기회비용이 여전히 큽니다. 두 힘이 맞서 상승 폭이 제한됐습니다.

연준의 10월 금리 인상 확률은 지금 어느 정도인가요?

해외 보도에 따르면 PCE 발표 뒤 10월 인상 확률은 39% 안팎으로, 한때 70%대였던 것에서 크게 낮아졌습니다. 다만 내일 나오는 9월 고용보고서에 따라 다시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오늘 국내 금 시세는 왜 0.30%만 올랐나요?

같은 시각 기준 국제 금값은 0.07% 내렸지만 원/달러 환율이 0.42% 올라 원화 환산값을 끌어올렸습니다. 여기에 국내 가격의 프리미엄(웃돈)이 소폭 낮아져 상승 폭이 0.30%에 그쳤습니다.

면책 고지: 본 콘텐츠는 투자 참고용 정보를 제공하며, 투자자문업이 아닙니다. 모든 투자 결정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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